계룡건설·한신공영 컨소시엄, 당수1지구 1149가구 공급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합리적 가격 기대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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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과 한신공영 컨소시엄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당수1지구에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을 10월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전용 74~120㎡ 규모로 C3블록 452가구, D3블록 697가구 등 총 1149가구로 구성된다. 시공은 계룡건설, 한신공영, 신흥건설이 맡았다.
이번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최근 수원 주요 단지의 전용 84㎡ 분양권 가격이 12억 원대에 형성된 가운데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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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가 들어서는 당수1지구는 서수원권 개발축 중심에 위치한다. 호매실지구와 인접해 당수1·2지구와 호매실지구를 합치면 약 3만3000세대 규모의 신(新)주거벨트가 형성될 예정이다. 업계는 수원 서부권에서 새로운 도시 중심 역할을 할 거점 입지로 평가한다.
1호선 수원역을 비롯해 금곡IC, 서수원IC,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고 향후 신분당선 연장선 호매실역이 2029년 개통 예정이며 GTX-C 노선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칠보산 등 녹지공간이 있지만 단지 앞 당수천 수변공원(예정)과 당수공원(예정)이 조성될 계획이다. 교육 여건으로는 단지 앞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수원제일중(이전 예정), 칠보중·고, 금곡동 학원가가 가깝다.
상품 구성은 중대형 중심으로 설계됐다. 4베이 위주 평면에 일부 세대에는 돌출형 발코니와 현관창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특화 공간을 적용했다고 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했으며 세대당 2대 주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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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관계자는 “서수원 지역의 첫 브랜드 대단지로 입지와 상품, 브랜드 경쟁력을 모두 갖춘 단지”라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메리트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