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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의 한 상가주택에서 20대 여성이 라이터로 벌레를 잡다가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쯤 오산시 궐동의 5층짜리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층에 거주 중인 20대 여성 A씨가 벌레를 잡는 과정에서 라이터를 사용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는 약 40분 만인 오전 6시 20분쯤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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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실화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