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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불멍-책멍’ ‘동네방네 자랑회’… 룩스와 함께 19일까지 시민참여 행사

입력 | 2025-10-16 03:00:00

[미디어 사이니지 ‘룩스’ 오픈]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사이니지 ‘룩스(LUUX)’는 15일부터 19일까지 ‘디지털 오프닝 주간’을 운영한다. 3개 방면에서 볼 수 있는 3000m² 크기의 대형 화면을 활용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오프닝 주간 동안에는 6개월간의 룩스 구축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과 함께 베일을 벗는 커팅식이 미디어아트로 송출된다. 별도의 오프라인 행사를 대신해 디지털 영상으로 시민들에게 룩스의 등장을 알리겠다는 의미다.

또 룩스 오픈과 함께 동아미디어그룹은 당근마켓과 손잡고 시민 참여 이벤트인 ‘동네방네 자랑회’를 진행한다. 결혼, 출산, 입학, 취업 등 다양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룩스를 통해 선보인다. ‘동네방네 자랑회’는 15일부터 당근마켓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받고, 선정된 내용은 28일부터 룩스를 통해 공개된다.

새로운 형식의 공공 이벤트도 열린다. 17일에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 야외도서관’과 협력해 ‘북을부글-불멍·물멍 그리고 책멍’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청계천에서 진행된 ‘서울 야외도서관-청계천 책 읽는 맑은 냇가’를 청계광장까지 확대한 행사다.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장작불 영상을 배경으로 가을밤 ‘불멍’을 하며 책을 읽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장작불 영상은 오후 6시부터 송출된다. 장작 타는 소리와 풀벌레 소리가 채우는 청계광장 일대에서는 ㈜HNF의 ‘듀가나디’ ‘누누씨’ ‘포코리프렌즈’ ‘고마쭈’ 등 유명 캐릭터 포토존도 함께 운영된다.

앞으로도 룩스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콘서트가 룩스를 통해 생중계되는 ‘오픈 스테이지’, 룩스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유튜브 예능 등이 곧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룩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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