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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AI-반도체 융합인재 450명 키운다

입력 | 2025-10-16 03:00:00

2029년까지 연 100명 양성 목표




강원도가 2029년까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450명을 양성한다. 강원도는 15일 강원대 미래도서관에서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교육’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인력 양성에 돌입했다.

이날 강원도와 강원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성본부(KPC)는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적·물적 역량을 공유하고, 국비 신규사업 발굴과 기업 유치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ETRI와 KPC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관이 참여해 5년 동안 추진된다. 이달부터 진행되는 KPC의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능력인증 자격(DSAC)’ 및 ‘AI 시스템 반도체 응용 전문가 자격(ASAT)’ 교육은 6개 과정, 총 180시간으로 구성돼 6주간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KPC 수료증이 발급되며, 이후 자격·인증 시험을 통과한 교육생은 DSAC와 ASAT 등 두 종류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ETRI의 반도체 설계를 위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Embedded SW) 맞춤형 교육’과 병행해 연간 100명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주관 대학인 강원대는 지난달 도내 대학생, 휴학생,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55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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