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고급 아파트거주“ 목격담
일요시사 홈페이지 갈무리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캄보디아에 황하나가 도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캄보디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황하나. 시사직격
캄보디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황하나. 시사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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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는 2017년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약혼녀로 알려지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며 파혼했고, 박유천 역시 마약 혐의로 구속돼 활동을 중단했다.
상습 마약 투약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가 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19.11.08 뉴시스
한편 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상대로 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15일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합동 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해 캄보디아 경찰과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사기 사건에 대한 본격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