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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한글날 기념 특별 전시 개최

입력 | 2025-10-14 09:50:40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잠실점 1층 골든듀 매장 전경.


롯데백화점이 국내 대표 파인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GOLDEN DEW)와 함께 한글날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전시 ‘주얼리, 한글에 홀리다’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 6층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전시를 통해 한글의 조형미와 예술성을 골든듀 주얼리를 통해 조명한다. 골든듀는 꾸준히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콜렉션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의 미를 널리 알려왔다.

이번 전시는 골든듀가 ‘한글’을 주제로 백화점에서 단독으로 개최하는 첫 전시이기도 하다. 특히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거장 안상수 작가와의 협업을 볼 수 있다. 작가의 대표작 27점을 비롯해 한글의 조형미를 모티브로 특별 제작된 골든듀 한정판 주얼리 30여 점이 함께 공개된다. 배우 김태리의 목소리로 진행되는 오디오 도슨트를 통해 작품과 디자인에 담긴 스토리를 한층 더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담은 특별한 체험존도 마련했다. 전시장 입구에 설치한 한글 모형 ‘히읗(ㅎ)’ 포토존에서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행복’, ‘희망’ 등 ‘히읗’이 들어간 단어가 새겨진 자개 키링을 한정 수량으로 무료 증정한다.

정의정 롯데백화점 디자인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인 한글을 예술 콘텐츠로 재해석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한글의 조형미와 주얼리의 예술성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인 만큼,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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