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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걸친 10㎏ 金…“세계에서 가장 비싼 드레스”

입력 | 2025-10-13 10:55:24

ⓒ뉴시스


한 귀금속 브랜드에서 황금으로 만든 드레스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드레스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공식 등재됐다.

7일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본사를 둔 귀금속 브랜드 ‘알 로마이잔’은 21캐럿 금 1.2㎏을 사용해 황금 드레스를 만들었다.

이 드레스의 전체 무게는 8㎏으로, 머리 장식·왕관·귀걸이 등을 포함하면 10㎏가 넘는다. 기네스 측은 “이 무게는 닥스훈트 한 마리와 볼링공 한 개 반 정도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드레스는 에미리트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됐으며, 전통 문양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담겼다고 한다.

기네스북은 이 드레스에 대해 “패션을 넘어 유산과 혁신이 융합된 문화적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알 로마이잔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드레스의 제작 과정 등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몸에 걸친 비트코인” “가격은 어마어마하지만 장인 정신이 대단하다” “눈으로 보고 있어도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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