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사상 초유 7시간 공복 비상…“버스에서 라면 끓일 수도 있어”

어디로 튈지 몰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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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사상 초유의 7시간 공복 사태에 직면했다.

그는 “말도 안 돼”를 외치며 바닥에 주저앉고, 급기야 “버스에서 라면 끓이고 즉석밥 깔 수도 있다”고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2일 방송되는 ENA·NXT·코미디TV 공동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에서는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그리고 게스트 파트리샤가 충남 장흥의 한 ‘인생 맛집’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250km를 달려 도착한 그곳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쯔양은 연신 “말도 안 돼”를 외치며 충격에 빠지고, 파트리샤는 “사장님 너무 재미있으시다”며 웃음을 참지 못한다. 이어 다음 맛집까지 무려 7시간 공복이 확정되자, 쯔양은 “이러다 진짜 길거리 먹방하겠다”며 폭주 모드를 예고했다.

김대호는 “쯔양은 1년에 한 번 건강검진 때만 공복을 견딘다”며 급히 달래기에 나섰다. 이에 쯔양은 “죄송한데 밥 좀 먹게 해주세요”라며 절박하게 호소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간신히 도착한 식당에서 쯔양은 “저 10초 만에 먹을 수 있어요”라며 폭풍 먹방을 예고했다. 김대호는 “빨리 진정시켜야지, 아니면 폭주해”라며 전 메뉴를 주문해 현장을 수습했다. 안재현과 파트리샤 역시 “진짜 완벽한 리더십”이라며 감탄했다.

‘어튈라’는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