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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인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녀가 용변을 보도록 해 논란이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어제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조선족’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했다는 작성자 A씨는 용머리해안을 찾았다. 당시 그곳은 방문객들로 붐볐고 대기 줄도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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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 여성 관광객이 속한 일행의 인솔자로 보이는 사람에게 물었더니 조선족, 즉 중국계 단체라는 답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제주 용머리해안은 출입로가 좁고 해수 유입 속도가 빨라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최근 무비자 입국 제도 재개 이후 중국 단체 관광객의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현장 가이드 1명이 수십 명을 인솔하는 구조가 일반화되면서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