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스폰서 변경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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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와 김시우, 안병훈,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일본 대회에 나선다.
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이 9일부터 나흘간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CC(파72)에서 열린다.
2019년 신설된 이 대회는 작년까지 조조 챔피언십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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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코스는 지난해까지 일본 지바현의 나라시노CC였는데, 올해부터는 요코하마CC로 변경됐다.
현재 PGA 투어에서 열리는 아시아 대회는 베이커런트 클래식이 유일하다.
한국에서 열리던 CJ컵은 개최지를 미국으로 옮겼고, 중국 대회는 중단됐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김주형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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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92위 김주형은 이번 가을 시리즈 내내 좋은 성적을 유지해야 100위 이내에 들어 내년 PGA 투어 시드를 확보할 수 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16일 개막하는 아시안투어 마카오오픈, 23일 열리는 DP 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연달아 나선다.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김시우, 안병훈도 참가한다.
김시우는 지난해 조조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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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23년 소니 오픈 이후 우승이 없어 아쉽다”며 “부족한 면을 보완해서 새로운 시즌에는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임성재는 2023년 이 대회 공동 12위, 지난해 공동 13위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임성재는 “요코하마라는 도시에 처음 와보고, 또 이 골프장도 처음이어서 되게 새롭다. 뭔가 기대되는 한 주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는 조조 챔피언십으로 불리던 2021년과 2023년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꼽힌다.
경쟁자로는 남자 골프 세계랭킹 4위 잰더 쇼플리(미국)와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거론된다.
디펜딩 챔피언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교포 선수로는 이민우(호주), 마이클 김(미국)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PGA 투어는 이 대회를 마치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23일부터 유타 뱅크 챔피언십으로 일정을 이어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