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이 4일(현지 시간) 하와이 오하우섬 에바비치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2025 롯데 챔피언십’ FR 2번홀 파를 기록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대홍기획 제공)
황유민은 5일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그는 2위 김효주(16언더파 272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6억3000만 원)다.
황유민은 메인 스폰서인 롯데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가 선두권에서 경쟁하다 우승했다. 내년 미국 무대 진출을 목표로 두고 연말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응시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우승으로 곧바로 LPGA 투어 카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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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