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 아스톤 빌라에 0-2 완패 오현규·설영우 풀타임 뛴 헹크·즈베즈다도 각각 패배 양현준 결장한 셀틱도 브라가에 0-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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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두 달 만에 선발로 출전한 페예노르트(네덜란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2연패를 당했다.
페예노르트는 3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EL 리그 페이즈 2차전 홈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잉글랜드)에 0-2로 졌다.
UEL 2연패를 당한 페예노르트는 총 36개 팀 중 34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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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전반전만 소화한 뒤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황인범이 선발로 나선 건 지난 8월17일 엑셀시오르와의 네덜란드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당시 황인범은 전반전에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고 하프타임에 교체돼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 9월 미국 원정으로 치른 대표팀 A매치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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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오현규가 풀타임 활약한 헹크(벨기에)는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 홈 경기에서 0-1로 덜미를 잡혔다.
1승 1패가 된 헹크는 18위에 자리했다.
측면 수비수 설영우가 풀타임 뛴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도 포르투(포르투갈)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즈베즈다는 1무 1패로 2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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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의 양현준은 교체 명단에 올랐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