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 작년 의약학 중도탈락자 분석 “적성 고려없이 진학 후 부적응 사례도”
교육부가 전국 40곳 의과대학 유급·제적 현황 조사를 마감하고 9일 전체 유급 규모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의대생 1만9475명 중 8305명이 유급, 46명이 제적 처리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소재 의과대학 의학도서관의 모습. 2025.05.09.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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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모집인원이 대폭 확대됐던 지난해 메디컬 계열인 의대·치대·한의대·약대 학생 중 중도탈락자가 역대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했다.
3일 종로학원이 2024년 의·치·한·약 계열 중도탈락자를 분석한 결과 1004명으로 집계됐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의·치·한·약 계열 중도탈락자 수가 1000명을 넘은 건 지난해가 처음이다.
계열별로 보면 약대 학생 398명이 중도탈락했으며 의대 386명, 한의대 138명, 치대 82명 순이다. 전년대비로는 의대가 92%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한의대 42.3%, 약대 39.65, 치대 6.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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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은 “치대, 한의대, 약대 모두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의대 쏠림이 집중적으로 지난해 발생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단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서울대와 연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울산대 의대에서도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16명의 중도탈락자가 나왔다.
종로학원은 “최근 갑작스러운 의대 열풍으로 적성 고려없이 진학 후 부적응 상황도 상당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