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해 있다. 2025.09.26.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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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오는 2일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재판에 대해 중계를 일부 허가했다.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특검법 11조에 따라 오는 2일 오전 10시 10분 예정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에 대해 재판 중계를 일부 허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달 30일 재판부에 중계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재판이 시작된 시점부터 증인신문 개시 전까지 촬영 및 중계가 허가된다. 촬영된 영상은 향후 비식별조치를 거쳐 온라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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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구속 상태인 윤 전 대통령은 오는 2일 공판에 불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재구속 이후 해당 재판에 불출석하고 있는 상태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