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이 키스 어번과 결혼 19년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성격 차이가 이유로 알려졌으며, 자녀 양육권과 재산 분할 문제도 포함됐다. [LA=AP/뉴시스] 키스 어번, 니콜 키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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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58)이 미국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57)과 결혼 19년 만에 갈라섰다.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이 이미 별거 중이었으며, 키드먼이 법원에 정식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 왜 이혼 소송을 제기했나?
미국 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키드먼은 9월 30일(현지시간) 테네시 주 내슈빌 법원에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에는 이혼 사유로 ‘성격 차이’가 명시됐으며, 자녀 양육권과 재산 분할 관련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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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꼬부부에서 결별까지…그간의 여정은?
두 사람은 2005년 처음 만나 2006년 재혼했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여러 영화 시사회와 시상식에 부부 동반으로 등장해 잉꼬부부로 불렸다.
특히 키드먼은 정신적으로 어번에게 크게 의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호주 문화권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깊은 교감을 나눴다. 첫 만남 역시 미국에서 열린 ‘그데이 USA 갈라’라는 호주 문화 행사였다.
■ 니콜 키드먼의 필모그래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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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 어번은 어떤 아티스트인가?
1991년 데뷔한 어번은 2000년대 들어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미국 컨트리 음악계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네 차례 수상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