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X 선도하는 전문대학, 미래사회 혁신인재 양성에 앞장”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 ‘2025년 사업단장 추계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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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회장 윤우영·계명문화대 기획실장)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윈덤 그랜드호텔에서 ‘2025년 사업단장 추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12개 전문대학 사업단장과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3주기의 현장 실행력을 다지고, AI·DX 기반 혁신 전략과 지역혁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대학의 정책방향에서부터 AI·DX 분야의 공동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공유와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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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영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동의과학대학교 총장)은 “AI가 지역과 산업을 재편하는 전환기에 융합 인재 양성은 전문대학의 정체성이자 국가적 소명”이라며 “모든 학과를 융합전공으로 개편하고 평생교육 허브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3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목표는 ‘미래사회 대비 가치창출형 전문기술인재 양성’”이라며 “대학 간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집단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유현진 교육부 고등직업교육정책과 서기관과 허정은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도 축사를 통해 전문대학의 혁신적 역할을 당부했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 ‘2025년 사업단장 추계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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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암공과대학교 서훈철 사업단장이 성과확산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 사업비 집행·관리를 포함한 체계적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사회공헌 영역에서는 순천제일대학교 백승한 사업단장이 지역대학 ESG 실천과제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지역사회 기여와 대학 간 공유·협력의 성과를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 AI·DX 분과위원장 윤태복 교수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AI·DX 분야 도입 이슈’를 주제로 발표했다.
윤 위원장은 협의회의 실행 과제를 △인적 역량 △인프라 △AI·DX 공유·확산으로 구분해 제시했다.
인적 역량 분야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교직원 단계별 역량 강화 콜로키움 개최 대학 간 협력을 통한 AI 교육과정 개발을 제시했으며,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과제로는 대학 간 AI·DX 공동 플랫폼 개발·운영 등을 꼽았다. 특히, 개별 대학이 도입하기 부담스러운 생성형 AI 서비스, 디지털 배지 시스템,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시스템, 챗봇 등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제공하는 것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대학들의 AI·DX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높이기 위해 AI·DX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하고, AI·DX 분야에 대한 전문대학의 우수성과 공유·확산 등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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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