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가장 가까운 친구 엡스타인의 오랜 관계를 기리며” 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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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수감 중 사망한 아동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의 동상이 워싱턴 중심부 공원인 내셔널 몰에 세워졌다고 미 의회 매체 더 힐(THE HILL)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두 사람이 손을 잡은 모습의 동상 명판에는 “우정의 달을 기리며”라는 글귀와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장 가까운 친구’ 제프리 엡스타인 사이의 오래 지속된 관계를 기념한다”는 글귀가 씌여 있다.
또 20여 년 전 트럼프가 엡스타인 50살 생일을 맞아 보냈다는 메시지도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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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럼프가 엡스타인에게 보냈다는 편지에 대해 처음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트럼프가 제기한 거액의 명예훼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의회가 공개한 문서에 의해 언론이 보도한 발언이 사실임이 입증됐다”면서 소송을 기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