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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 TV 제조사 ㈜프리즘코리아가 수도권 최대 케이블TV사인 ㈜딜라이브와 함께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송출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TV 플랫폼에서 딜라이브 FAST 서비스 브랜드 ‘DIVA(디바)’를 지난 15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프리즘코리아는 이번 행보를 통해 제조를 넘어 서비스와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프리즘코리아는 2016년 창립 이후 10년간 100만 대 이상의 TV를 제조·판매하며 TV, 모니터, 전자칠판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해왔다. 현재 네이버·쿠팡·G마켓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이브커머스와 D2C(Direct-to-Consumer) 채널을 강화해 온라인 시장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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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코리아는 앞서 지난 5일 투자금융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륜을 갖춘 변정훈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 바 있다. 변정훈 대표는 오랜 기간의 재무 관리와 기업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경영 안정화와 신제품 개발, 콘텐츠 플랫폼 사업 다각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프리즘코리아는 이번 대표 선임과 함께 자본금 증자를 단행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프리즘코리아 관계자는 “신임 대표 선임과 딜라이브 FAST 송출 계약은 프리즘코리아가 제조기업을 넘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