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은 최근 리비아 미스라타에서 열린 트럭 끌기 대회를 보도했다. 경기는 가장 먼저 20m를 끄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 상금은 4000리비아디나르로, 우리나라 돈으로 계산하면 약 100만 원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선수들은 대형 트럭과 연결된 줄을 매단 채로 전진했다. 이들은 앞에 있는 줄을 잡아당겨 한걸음씩 이동했다. 현장에서 관중들은 박수를 보내거나 사진을 촬영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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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끌기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트럭 끌기에 대해 “무척 아름다운 스포츠”라며 “현장의 분위기도 좋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