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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 공항에서 한 여성이 반려견의 탑승이 거부되자, 공항에 그대로 버리고 홀로 비행기에 올라탄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최근 한 여성이 벨기에 브뤼셀 공항에서 단두종 견종을 데리고 탑승하려다 항공사 규정에 따라 거부당했다.
단두종은 호흡기 문제로 일부 항공사에서 기내 반입을 제한하는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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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브뤼셀 지역 동물보호협회(SRPA)가 반려견을 보호 조치했다.
동물보호협회는 사건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동물을 버린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만 “해당 여성에 대한 법적 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려견은 추적용 마이크로칩을 통해 프랑스에서 등록된 개로 확인됐으며,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였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보호소는 전했다.
이후 보호자 중 한 명이 보호소를 찾아와 반려견을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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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