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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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복식 랭킹 1위인 미국 테니스 스타 테일러 타운센드(29)가 중국 음식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되자 결국 사과했다.
17일(현지 시간) AP통신과 피플에 따르면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빌리 진 킹 컵 파이널’에 출전한 타운센드는 최근 황소개구리와 자라 등으로 만든 현지 요리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도대체 뭐야” “정말 어이가 없다” “먹으면 몸에 사마귀와 종기가 생길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후 강한 반발에 직면하자, 그녀는 다시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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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기서 그리고 이 대회에서 놀라운 경험만을 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매우 친절하고 매우 호의적이었다”면서 “그런데 제가 한 말은 전혀 그것을 반영하지 못했다. 저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변명의 여지가 없고, 어떤 말로도 부족하다.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라고 했다.
한편 타운센드는 지난해 윔블던, 올해 호주오픈 여자복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 대표팀은 18일 카자흐스탄과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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