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미국 근로자 구금 사태 및 관세 협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9.17/뉴스1 ⓒ News1
더민초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에서 합법적인 비자를 소지하고 입국한 한국 노동자들이 정당한 사유 없이 대규모로 체포되고 구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동맹국 국민을 이처럼 모욕적이고 비인도적인 방식으로 대우한 것은 단순한 법 집행 문제가 아니라 동맹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수도 있는 심각한 외교적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결코 가벼이 넘길 문제가 아니다”라며 미국 정부에 △공식적인 사과와 책임 인정 △제도적 개선을 위한 약속 △재발 방지 장치 마련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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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