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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59)이 불거진 공연 은퇴설을 직접 해명했다. 그는 “35년간 쉼 없이 공연을 만들었지만, 이번 투어 이후 잠시 휴식을 갖겠다”고 밝혔다.
■ “공연 만들지 않겠다” 발언, 은퇴 아닌 휴식
이승환은 14일 인스타그램에 “투어 중인 ‘헤븐(HEAVEN)’ 공연을 본 분이라면 무슨 뜻인지 알았을 것”이라며 “공연 A부터 Z까지 모든 일을 맡아왔지만 당분간 새로운 공연을 만들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11월부터 ‘헤븐’ 첫 멘트에서 말한 내용이고, 투어는 11월에 끝난다. 나도 좀 쉴게요”라고 덧붙였다.
■ “35년간 공연 준비, 이제 잠시 멈춘다”
그는 또 “공연을 마치고 집에 오면 다시 새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35년을 그렇게 살았다”며 “11월까지만 그렇게 살고 이후에는 쉬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1일에도 “이승환밴드로 11월까지만 활동한다. 오랜 생각이었다”고 밝혀 은퇴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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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밴드는 지난해 11월 시작된 전국투어 ‘헤븐’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군산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11월 청주 공연을 끝으로 이번 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