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샌프란시스코 방문경기에서 올 시즌 49호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 쇼헤이(왼쪽). 샌프란시스코=AP 뉴시스
오타니는 지난해 54홈런-59도루를 기록하면서 MLB 역사상 첫 50홈런-50도루 클럽 회원이 됐습니다.
올해는 14일 샌프란시스코 방문 경기에서 시즌 49호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도루는 18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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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경기에 등판해 탈삼진 49개를 기록 중인 오타니 쇼헤이. 볼티모어=AP 뉴시스
MLB 역사상 같은 시즌에 타자로 홈런을 50개 이상 치면서 삼진도 50개 이상 잡은 선수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2021년에 46홈런-156탈삼진으로 MLB 역사상 첫 40홈런-40탈삼진 문을 연 뒤 2023년에도 44홈런-167탈삼진을 기록했을 뿐입니다.
오타니의, 오타니를 위한, 오타니에 의한
조지 허먼 ‘베이브’ 루스(1895~1948)가 1919년 29홈런-30탈삼진을 기록한 게 가장 가까운 기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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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