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키맨’ 이기훈씨가 목포에서 체포돼 11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으로 호송되어 오고 있다. 2025.09.11.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경부터 진행된 구속 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그는 심사에 앞서 구속 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특검에 밝혔다.
앞서 이 부회장은 7월 17일 같은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출석하지 않고 도주했다. 특검은 10일 전남 목포 옥암동에서 그를 도주 55일 만에 체포했다. 이후 이튿날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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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