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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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중인 아내 남자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외국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40대 남성 A 씨를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10분께 안성시 대덕면 한 다세대주택에서 러시아 국적 20대 남성 B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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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와 B 씨는 지인 관계로, 평소 C 씨와 함께 만나며 친분을 유지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지인과 교제한다는 소식을 듣고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는 수개월 전 C 씨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다 112 신고를 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