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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SM에서 고등학교 찾아와”…거절한 이유

입력 | 2025-09-09 19:32:00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9일 공개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배우 이민정이 학창 시절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여러 차례 캐스팅 제안을 받았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연예계 데뷔를 미뤘다고 고백했다. 이민정은 당시 남학생들이 학교 앞에서 기다릴 정도로 남다른 미모를 자랑했다고 회상했다.

■ 왜 SM 제안을 거절했을까?
이민정은 9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의 ‘이민정 인생 설명회’ 영상에서 배우 이소연, 왕빛나와 함께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SM에서 명함을 든 사람들이 두세 번 찾아왔다”며 깜짝 제안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하지만 아버지는 “성인이 된 뒤 결정하는 게 좋겠다”며 만류했고, 결국 데뷔는 성사되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 아버지가 연예계 진출을 반대한 이유는?
이민정은 “아버지가 워낙 보수적이셨다. 대학에 가서도 연예 활동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아버지는 광고업계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연예계 사람들을 지켜본 경험이 있었고, “잘되면 잘돼서 문제, 안 되면 안 돼서 문제”라며 딸의 연예계 진출을 꾸준히 반대했다고 한다.

■ 결국 연예계 데뷔는 어떻게?
연예계 진출을 늦춘 이민정은 이후 대학을 거쳐 배우로 데뷔했고,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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