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파워볼 복권 용지. 파워볼은 1장당 2달러에 판매되며, 번호 5개와 파워볼 번호 1개를 모두 맞히면 1등에 당첨된다. [뉴시스]
광고 로드중
미국 복권 ‘파워볼’ 1등 당첨자가 이번에도 나오지 않았다. 지난 5월 31일 이후 41회 연속 당첨자가 없어 당첨금은 1조8000억 원을 넘어섰다.
■ ‘13억 달러 잭팟’, 역대 5번째 규모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1일 밤(미국 동부시간) 진행된 파워볼 추첨에서 당첨자는 없었다. 11억 달러(약 1조 5324억 원)의 누적 당첨금은 이월되면서 13억 달러(약 1조 8110억 원)에 이를 예정이다. 이는 파워볼 역사상 역대 5번째 규모다.
광고 로드중
다음 파워볼 추첨은 9월 3일에 진행된다.
1등에 당첨될 확률은 2억9200만분의 1에 달한다. 미국 언론들은 “차라리 대통령이 될 확률이 더 높을 것”이라고 표현했다.
레딧과 트위터 등에서는 “당첨자가 없어 조금 더 꿈꿀 수 있게 됐다”,“이번엔 꼭 내가 당첨되기를 기도한다”, “잭팟에 당첨되면 준군사조직 하나 차릴 듯”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美 잭팟, 1조5000억 당첨되면?
광고 로드중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