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바 신공장 전경.(CJ제일제당 제공)
신공장은 일본 치바현 ‘카즈사 아카데미아 파크’ 내 축구장 6개 규모(약 4만2000㎡) 부지에 들어섰다. 연면적은 약 8200㎡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비비고 만두’는 일본 전역에 공급된다.
치바 공장은 CJ제일제당이 자체 투자로 세운 일본 내 첫 생산시설이다. CJ제일제당은 그동안 2019년 현지 기업 ‘교자계획’을 인수해 사카∙군마∙아키타∙후쿠오카 등 총 4곳에서 공장을 운영해왔다. 강신호 CJ제일제당 부회장은 이날 열린 준공식에서 “치바 공장은 일본 사업에서의 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K-푸드 영토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CJ제일제당은 일본 시장을 미국과 잇는 해외 주력 시장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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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