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무산된 오현규. 사진 출처 오현규 인스타그램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오현규(24·헹크)의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무산됐다.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는 2일 “슈투트가르트와 오현규의 현 소속팀인 헹크(벨기에)의 이적 협상이 성과 없이 끝났다. 오현규의 이적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독일 매체들은 1일 오현규가 최대 2800만 유로(약 456억 원)의 이적료로 슈투트가르트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하루 만에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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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커는 “두 구단은 이적료 협상도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를 제시했지만 헹크는2800만 유로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덧붙였다.
오현규는 지난 시즌 헹크에서 주로 백업으로 뛰면서도 벨기에 주필러리그(1부) 27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