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만 수사받던 피의자 3명 사망
전북경찰청 전경 2025.7.3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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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이 잇따른 직원들 비위에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간부의 접대 골프 의혹부터 말단 직원의 시민 폭행까지 불거지며 기강해이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2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A 경정을 수사 중이다.
A 경정은 지난달 도내 한 골프장에서 업체 대표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평일 반차를 내고 갔으며 비용도 직접 지불했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라운드 과정에서 접대 등 위법성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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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현재 당진경찰서가 조사 중인데, 전북 경찰도 감찰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달 3일에는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C 순경이 흉기를 들고 남원 시내를 배회하다 붙잡히는 일이 발생했다.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았지만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입건됐고, 가족에게 인계돼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치료를 마친 C 순경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에만 재개발 조합 비리, 간판 정비사업 비리, 성범죄 혐의로 각각 전북 경찰의 수사를 받던 피의자 3명이 연이어 숨지는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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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직위해제 등 징계가 이뤄지진 않았다”며 “각 사건의 감찰 부서는 배정된 상태로, 수사와 감찰 결과에 따라 인사 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