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해설가협회 강사로 활동하며 ‘나무 의사’로 불리는 저자가 30년 넘게 나무를 돌보며 느낀 바를 정리한 에세이집. 나무에서 시작해 숲과 자연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무디어진 생태감수성을 일깨우고 이미 닥친 기후위기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준다. 나무 곁에 살 때 우리의 삶이 좀 더 다채롭고 풍성해질 것이라는 게 저자의 지론이다. 과학, 철학, 문학을 아우르며 ‘자연과 공명하는 삶의 태도’를 말한다. 우종영 지음·흐름출판·2만3000원
● 썸 탈 때 틀리면 정떨어지는 맞춤법
광고 로드중
김기윤 기자 pe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