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로보틱스 × 쎄타텍 × 스튜디오 아텍 협업 … K-로보틱스·K-패션·K-컬처 융합
사진 제공=HANNAH SHIN
광고 로드중
디자이너 신한나의 브랜드 HANNAH SHIN이 오는 9월 5일 정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6 S/S 시즌 컬렉션 ‘La Nueva Perla(라 누에바 페를라, 새로운 진주)’를 공개한다. 이번 무대는 세계 최초의 Tech Couture Art Show(테크 쿠튀르 아트쇼)로, K-로보틱스·K-패션·K-컬처가 융합된 독창적인 글로벌 패션 이벤트다.
이번 시즌은 진주의 형성 과정에서 영감을 받아, 시간이 켜켜이 쌓이며 만들어지는 새로운 아름다움과 신비를 탐구한다. 자연의 서사에 미래적 상상력을 더해, 기술과 인간·전통과 첨단이 교차하는 새로운 형태의 진주를 런웨이에 구현한다.
AI 로봇·3D 프린팅·티타늄·자수 등이 결합된 작품들은 한나신 특유의 퓨처리즘을 보여주며, 이는 웨어러블 로보틱스 기업 엔젤로보틱스, 티타늄 3DP 국내 자체 제작 기술을 보유한 쎄타텍 (Cetatech), AI 3D 그래픽 아트 스튜디오 아텍(Studio Artech)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광고 로드중
사진 제공=HANNAH SHIN
HANNAH SHIN은 이번 무대를 계기로 서울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뉴 제너레이션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이미 파리·밀라노·벨기에·뉴욕·LA 등지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블랙핑크·에스파 등 K-팝 아티스트 무대 의상과 김태리·신세경 등 배우 화보 협업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쇼에는 ‘오징어 게임’ 배우 송지우, 빌보드 차트 신예 그룹 아르테미스(Artemis), 방송인 덱스 등 글로벌 셀럽들이 참석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단순히 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과를 넘어, 서울시가 지향하는 정책적 비전의 실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서울은 패션·문화·예술뿐 아니라 로보틱스·테크놀로지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며, 이들의 융합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신한나 디자이너는 “이번 무대는 K-로보틱스, K-패션, K-컬처가 결합된 세계 최초의 패션 아트쇼로, 서울을 베이스로 글로벌 무대에서 미래 패션의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