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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컴백…美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7회 연속 정상 노린다

입력 | 2025-08-22 09:32:17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리노(왼쪽부터)와 한, 아이엔, 필릭스, 방찬, 현진, 승민, 창빈 2024.7.19 뉴스1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돌아온다. 대대적인 월드투어를 마치고 컴백하는 이들이 7회 연속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035900)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22일 오후 1시 네 번째 정규 앨범 ‘카르마’(KARMA)를 발표한다. 이로써 지난해 7월 발매한 ‘에이트’(ATE)의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 이후 1년 1개월 만에 컴백 활동에 나선다.

‘카르마’는 2023년 6월 정규 3집 ‘★★★★★ (파이브스타)(5-STAR)’ 이후 약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특히 데뷔곡 ‘디스트릭트 9’(District 9)부터 발표한 모든 곡 제작에 참여한 ‘자체 프로듀싱’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신작 수록 총 11트랙 전곡 작업에 참여해 개성을 살렸다.

이번 앨범은 무수한 외부 시선과 내면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온 이들의 단단한 철학과 성장 서사를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세리머니’(CEREMONY)는 강렬한 트랩 EDM과 베일리 펑크(Baile Funk) 리듬이 어우러진 곡으로 인내와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공, 그 과정에서 마주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해 온 여정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에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이들은 2022년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에이트’, ‘합 (合) (HOP)’까지 여섯 개의 작품을 연속으로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1위에 직행시키며 차트 69년 역사 최초 기록을 썼다. 이에 7회 연속 정상에 올라 다시 한번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스트레이 키즈는 ‘에이트’ 발매 이후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약 1년간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통해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총 54회 공연을 개최했다. 이 중 38회는 스타디움 공연으로 위상을 떨쳤다.

서울에서 출발해 아시아, 오세아니아, 라틴 아메리카, 북미를 거쳐 유럽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만난 만큼,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 컴백을 통해 글로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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