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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해미면의 한 음식점에서 1살 아이가 의자에 다리가 끼여 구급대원이 구조했다.
20일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9분께 해미면의 한 음식점에서 “아이 다리가 의자에 끼었다”며 부모가 신고했다.
출동한 해미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이 음식점 나무의자 등받이에 다리가 껴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고 꼼꼼히 살핀 뒤 구조장비를 활용, 의자 일부를 절단해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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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고는 약 10㎝ 폭의 나무 의자 등받이에 아이 다리가 끼면서 이를 안 보호자(아빠)가 20여분간 수차례나 다리를 빼내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가정이나 음식점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안전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영유아와 함께할 때는 보호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사고 발생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