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혁신 워크숍, 멀티모달 AI와 크로스 플랫폼 전략 한눈에 동아일보·연합뉴스·YTN 전문가 총출동…뉴스룸 AI 전략 공유
8월 22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멀티모달 AI 활용 워크숍이 열린다. 생성형 AI 활용 전략, 윤리·저작권 논의, 실습형 강연까지 뉴스룸 혁신 방안을 다룬다. 게티이미지 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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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멀티모달 AI 기술을 활용한 뉴스 생산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오는 8월 22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뉴스룸의 멀티모달 AI 활용과 크로스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뉴스테크 이니셔티브(NewsTech Initiative), 한국신문협회 디지털협의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가 주최하고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DCRC·센터장 황용석)가 주관하며,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oogle News Initiative)가 후원한다.
■ 생성형·멀티모달 AI 활용 전략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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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멀티모달 AI 활용 워크숍 일정표
전체 프로그램은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Part 1에서는 이봉무 트웰브랩스 디렉터가 ‘Generative Multimodal AI와 Publishing Industry’를 주제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 소비자 트렌드와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유통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김현지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팀장이 ‘멀티모달 AI 활용 사례와 가능성’을 발표하며 국내외 언론사의 적용 전략과 성과를 공유한다.
Part 2 라이트닝 토크에서는 서울경제, 연합뉴스, YTN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AI 도입 과정의 경험과 도전 과제, 저작권 및 윤리 문제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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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리·저작권 쟁점까지 심도 있게 다뤄
라이트닝 토크 세션에서는 AI 콘텐츠의 저작권 귀속 문제, 알고리즘 편향, 생성물 신뢰성 검증 등 저널리즘 핵심 가치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진다. 전문가들은 책임성과 공정성을 지키면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테크놀로지가 뉴스를 위기로부터 구한다”를 모토로 활동하는 뉴스테크 이니셔티브가 주최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AI,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UX 등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뉴스 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산학 협력 네트워크다. 지난해 두 차례 세미나를 열었으며, 올해 5월 ‘생성형 AI 뉴스 에이전트’를 주제로 한 워크숍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행사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