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카타르전서 97-83 완승 “상태는 괜찮은 거로 보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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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을 이끄는 안준호 감독이 여준석(시애틀대)의 부상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라고 밝혔다.
농구 대표팀은 8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97-83으로 승리했다.
지난 6일 호주전에서 패배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하면서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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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석은 후반전을 뛰지 않았는데, 안준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무릎이 조금 좋지 않아서”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선수를 아끼는 차원에서 출전을 허락하지 않은 것”이라며 “(부상) 상태는 괜찮은 거로 보인다”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 감독은 “이현중(나가사키), 여준석이 부활했고 이정현(소노), 유기상(LG)이 자기 몫을 충분히 해주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며 “압박 수비, 속공이 잘 됐으며, 리바운드에 있어서 대등했다”며 카타르전을 총평했다.
안준호호는 오는 11일 레바논전 승리를 통해 2, 3위 8강 진출전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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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