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포동 골목에서 강아지를 목줄로 띄워 휘두르는 남성 모습. [사진출처=인스타그램(@_amelimong_)]
부산에서 한 남성이 목줄에 묶인 강아지를 공중에 띄워 휘두르는 영상이 퍼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부산진구 동물 학대자를 제보해 달라”는 글과 함께 해당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은 최근 부산진구 전포동 인근 골목에서 한 여성이 목격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강아지 벽에 밀치고 때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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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는 “촬영 전에도 이 남성이 벽에 강아지를 밀치고 때리는 등 폭행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_amelimong_)
■ “집에서는 더 심각할 수도” 분노한 누리꾼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밖에서 저 정도면 집에서는 더 심할 것 같다”, “강아지가 꼭 구조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경찰에 신속한 수사와 강아지 보호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 동물보호법 위반 시 최대 징역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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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