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제공
김백 YTN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했다.
28일 YTN 측은 김 대표이사 사장이 자진 사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선임된 지 약 1년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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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여당은 “김 사장이 2월 극우 성향의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전한길 씨 관련 보도를 직접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도 2월 김 사장이 일부 보수 성향 단체의 행사를 취재하라고 지시했다며 “취재·제작·편성 자율성을 보장해 방송 독립성을 지킨다는 YTN 방송편성규약 1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김기윤 기자 pe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