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은 무료, 방문객은 일반 5000원 사창리 시내 위치… 상권 활력 기대
26일 열린 화천군 사내 파크골프장 개장식에서 최문순 화천군수와 한기호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화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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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메카’로 떠오른 강원 화천군에 네 번째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었다.
화천군은 26일 사내면 사창리에서 ‘사내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을 기념해 열린 ‘제5회 화천군수배 파크골프대회’에는 1000여 명의 동호인과 가족들이 참가해 파크골프를 즐겼다.
새로 개장한 사내 파크골프장은 18홀, 2만9997㎡ 규모로 조성됐다. 사창리 시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민들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연내 야간 조명 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화천군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군민 외 방문객은 일반 5000원, 청소년 300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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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다음 달 19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일반부 예선전 8차례를 사내 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예선마다 약 200명이 참가하는 점을 감안하면, 총 1600∼2000명이 사내면 상권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천군은 동서고속화철도가 지나는 간동면과 하남면에도 각각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조성이 마무리되면 화천군은 총 6개소,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게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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