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동 등 해외 바이어 초청” 내달 25일까지 홈페이지서 접수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다음 달 25일까지 의료관광 기업 행사인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에 참가할 서울 소재 의료관광 기업 300곳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 행사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 상담회다. 서울시는 “지난해 국내외 302개 기업이 참가해 약 500만 달러(약 68억 원)의 계약 실적을 거뒀고,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도 전년 대비 111%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재단은 올해 행사에 해외 바이어 70개사와 국내 셀러 300개사를 초청해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관광 수요가 높은 중동, 러시아, 몽골, 동남아시아 국가 등에서의 바이어 초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전답사 여행(팸투어), 홍보 부스 운영, 서울 의료관광 설명회, 네트워킹의 밤, 의료관광 규제개혁 토론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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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호 기자 ji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