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롯데백화점 ‘포브라더스’ ‘서령’ 등 음식점 잠실 롯데월드몰에 최초 입점
세대를 아우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면 요리는 여전히 외식업계에서 뜨거운 트렌드 중 하나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역의 면 맛집을 찾아다니는 ‘면 투어’나 ‘면 먹방’ 콘텐츠가 SNS에서 큰 인기를 끌며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25년 전통의 평양냉면 전문점 ‘서령’을 유통업계 최초로 오픈해 큰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지난해에는 미슐랭 가이드 빕구르망에 5년 연속 선정된 일본 라멘 전문점 ‘오레노라멘’을 선보이며 라멘 마니아들의 발길도 사로잡고 있다.
광고 로드중
오는 8월에는 경주 황리단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칼국수 전문점 ‘신라제면’도 잠실 롯데월드몰 6층에 유통업계 최초로 문을 연다. 신라제면은 경주 황리단길 내 대기 등록 고객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명 맛집으로 ‘낙지비빔칼국수(칼낙지)’ ‘감자전’ 등의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잠실 롯데월드몰 매장에서는 대표 메뉴 외에도 ‘동죽칼국수’ ‘해물파전’도 새롭게 맛볼 수 있어 많은 이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이달 말에는 잠실 롯데월드몰 6층에 대만 미슐랭 맛집 ‘딘타이펑’을 오픈하며 대표 메뉴인 딤섬뿐만 아니라 ‘우육면’ ‘탄탄멘’ 등 다양한 면 요리를 선보인다.
광고 로드중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전국 로컬 맛집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한자리에 모은 만큼 면 요리를 하나의 미식 문화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F&B 콘텐츠 발굴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며 잠실 롯데타운이 일상 속에서 세계 각지의 프리미엄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승희 기자 ssh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