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이틀간 ‘연포 해변가요제’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상금 수여
지난해 진행된 연포 해변가요제 모습. 태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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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음악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25∼26일 근흥면 연포해수욕장 해변 무대에서 ‘제10회 연포 해변가요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피서철 연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태안군이 주최하고 연포해수욕장 번영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25일 전야제에 이어 26일 본 행사가 열린다. 첫날 오후 6시부터 전문 MC의 진행 아래 청소년 재능 페스티벌, 청소년 동아리 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본 행사인 26일에는 오후 1시부터 연포 가요제 예선과 전년도 수상자의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가요제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며, 예선에는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연포 해변가요제가 올해로 10회를 맞았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음악이 함께하는 여름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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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