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1일 6시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 보고 경남 산청서만 10명 사망…통합지원 센터 운영
20일 오전 경남 산청군을 가로지르는 산청대로에 지난 19일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하자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5.07.20 [산청=뉴시스]
광고 로드중
지난 16일부터 닷새간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18명이 목숨을 잃었고, 9명이 실종됐다. 도로가 침수되고 하천시설이 붕괴하는 등 시설피해도 잇따랐다.
2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경기 포천에서 실종됐던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며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었다. 특히 경남 산청에서만 10명이 숨졌고, 4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극심했다.
경기 가평에서는 산사태로 일가족이 매몰되는 등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 광주, 경기 포천·오산, 충남 당진에서는 각 1명이 숨졌고, 충남 서산에서도 2명이 사망했다. 광주 북구에서 실종된 80대 남성 1명은 여전히 수색 중이다.
광고 로드중
전날 오후 9시 기준 경남, 경북 등 15개 시도에서 9887세대 1만4166명이 대피했다. 이 중 12개 시도의 1404세대 2653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정부는 호우 피해지역에 가전제품 무상수리팀을 운영하고, 경남 지역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이재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하천·계곡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감염병 예방 활동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에 호우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사흘 만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가동도 해제됐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