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목감천이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한때 범람해 산책로 일대에 토사가 밀려든 흔적이 남아 있다. 2025.7.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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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로 소방 당국이 대응 단계를 격상했다.
소방청은 20일 오전 8시 32분부로 경기 가평군 일원에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5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지 2시간 30분여 만이다. 소방청은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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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0시부터 오전 5시 사이 누적 강수량은 △경기 가평 177.0㎜ △경기 의정부 173.5㎜ △경기 포천 163.0㎜ △경기 양주 151.0㎜ △강원 춘천 120.2㎜ △경기 연천 100.5㎜ △경기 파주 92.5㎜로 집계됐다.
가평지역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유실 및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산사태 위험이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