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9시 5분께 경기 광명시 소하동 소재 10층짜리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소방재난본부,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분경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곧바로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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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현재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없는 지 확인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인명 검색은 3차로 현재 진행 중에 있다”며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다소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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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관계 당국은 추가 수색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