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부서나 고민했던 사안…시한 정하지 않아”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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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한국-미국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달성하겠다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을 ‘개인 의견’이라고 일축했다.
전작권 문제가 논란으로 비화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5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작전 전환과 관련해 “일단은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께서 하신 후보자로서의 개인 의견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한편으로 전작권 환수 문제라는건 (이재명) 정부가 갑자기 꺼낸 문제가 아니라 어떤 정부에서나 고민했던 사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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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부분은 지금 지난번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철저한 보고와 검토 과정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5년 안에 전환한다’는 식의 시간이나 시한을 정하는 것은 대통령실 내에서 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