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으로 휴가를 떠나는 피서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는 해수욕장 수질과 백사장 모래를 검사해 결과를 해양환경정보포털에 게시한다.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이 백사장 모래에 있는지, 장염을 유발하는 대장균이 해수욕장 물속에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휴가를 떠나기 전 목적지 해수욕장의 수질과 토양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출처=엔바토엘리먼츠
휴가지 선택하기 전 해수욕장 수질과 토양정보 미리 확인하기
포털사이트에 ‘해양환경정보포털’을 검색한 후 메인화면에 진입하면 상단 카테고리 중에서 제일 왼쪽에 ‘해양관측&정도관리’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카테고리에 커서를 올리면 하위 항목 중 ‘해수욕장 환경정보’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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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해수욕장 환경정보를 확인하는 방법 / 출처=IT동아
해수욕장 환경정보를 클릭해 해수욕장 수질정보 항목으로 진입, 전국 시도/시군구를 선택하면 원하는 해수욕장 명을 검색할 수 있다.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해수욕장 수질정보를 확인하는 모습 / 출처=IT동아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해수욕장 토양정보를 확인하는 모습 / 출처=IT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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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정보환경포털서 전국 해수욕장 방사능 안전성 확인도 가능
해양환경정보포털을 활용하면 전국 해수욕장의 방사능 안전성 확인도 가능하다. 해양수산부는 2011년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해양수산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연안을 대상으로 해양방사능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해수욕장 방사능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법 / 출처=IT동아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해수욕장 방사능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법 / 출처=IT동아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확인 가능한 해양방사능 안전지도 / 출처=IT동아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는 해수욕장 정보 외에도 해양 대기질 측정정보나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통계, 해양보호생물 등 다양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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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IT동아 기자 (kdj@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