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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시장의 저도화 트렌드에 맞춰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알코올 도수가 4년 만에 낮아진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0.5도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작년에 변경된 라벨 디자인과 출고가는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처음처럼 특유의 강점인 부드러운 목넘김을 더하기 위해 100% 암반수에 쌀 증류주를 첨가하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로 쓴 맛을 줄였다.
처음처럼은 지난 2006년 알코올 도수 20도로 출시하면서 ‘20도 소주’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총 여덟 차례 알코올 도수를 낮춰왔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알코올 도수 17도에서 16.9도로 낮추면서 17도의 벽까지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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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