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동아일보DB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 산출 기준점인 198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7월 월간 수익률은 45년 중 29번 상승률 +를 나타냈다. 나머지 16회는 마이너스(―) 수익률이었다. 열두 달 가운데 7월의 상승 횟수가 가장 많았다. 이 기간 7월 평균 수익률은 2.1%였다.
3월과 11월의 상승률 + 횟수는 28회로 두 번째로 많았다. 4월과 12월의 상승 횟수는 26회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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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서머 랠리’를 기대할 수 있을지를 놓고는 평가가 엇갈린다. 비관적으로 보는 쪽에서는 경제 침체와 중국발 저가 공세 등으로 국내 기업들의 올해 2분기 실적 전망이 어둡다는 것을 이유로 들고 있다. 반대로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된 재정이 소비쿠폰 등으로 시장에 풀리면 유동성이 공급돼 올해 7월에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발 관세 전쟁 등의 글로벌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소비쿠폰 효과가 본격화된다면 올해 7월에도 상승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